안녕하세요. 밤송천송입니다.
오늘의 멍이와 냥이에서는 매우 작고 꼬리가 없어 조금은 특별한 고양이 맹크스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맹크스(Manx) 고양이
학명 - Felis catus
크기 - 28~30㎝
몸의 빛깔 - 여러 색
분포지역 - 영국 맨 섬
개요
식육목(食肉目) 고양잇과의 포유류.
맹크스(Manx)는 중간 크기의 고양이로 원산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맨 섬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맹크스는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길어서 걸을 때 엉덩이를 흔들며 깡충 뛰는 듯한 걸음걸이로 걷는다.
맹크스의 눈은 크고 둥글며 귀는 넓지만 작다.
털은 2겹이며 광택이 있고 색깔과 눈빛이 다양하다.
특이한 것은 꼬리가 시작되는 부위가 오목하게 들어가 있어 꼬리가 없거나 매우 짧다는 것이다.
몸길이는 30cm 안팎이며 꼬리 없는 고양이끼리 교배하면 치명적인 유전자의 결합으로 사산할 수 있다.
맹크스의 장모종인 킴릭도 존재한다. 맹크스는 길가에서도 존재하며 길가에 있는 맹크스는 대부분 꼬리가 검은색이다.
명칭은 산지의 이름을 딴 것으로 원산지는 영국 북잉글랜드 아이리시해(海)의 맨 섬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맨 섬에서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먼 동쪽으로부터 스페인선에 의해 맨 섬으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1988년에는 맨 섬에서 맹크스를 새긴 동전과 우표가 발행되었다.
특징
맹크스의 가장 큰 특징은 꼬리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몸은 가슴이 짧고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길어서 옆에서 보면 허리가 어깨보다 높다.
따라서 둥근 엉덩이를 흔들며 토끼처럼 뛰는 듯한 독특한 걸음걸이로 걷는다. 때문에 성경에 등장하는 대홍수가 시작될 때 노아가 닫던 방주의 문에 꼬리가 끼어 잘렸다던가, 고양이와 토끼의 후손이라는 등의 신화적 해석이 전해져 내려오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맹크스의 특징인 없거나 매우 짧은 꼬리는 상염색체상의 우성유전자에 의해 유전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때문에 꼬리가 없는 고양이끼리 교배했을 경우 치명적인 유전자의 결합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으며 이를 ‘맹크스 증후군(Manx syndrome)’라 한다.
이에 죽지 않고 새끼가 태어난 경우에도 3~5년 이상을 살기는 힘들다고 한다.
몸길이는 28∼30cm이다.
꼬리가 없으나 균형을 잡는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으며 매우 짧은 꼬리나 보통의 꼬리를 가진 새끼가 태어날 때도 있다. 머리와 눈은 거의 원형에 가깝고, 귀는 중간 정도 크기로, 다른 고양이에 비해 둥글다. 몸통은 작지만 튼튼하고, 특히 뒷다리 근육이 발달하였다. 털은 속털과 겉털로 나뉘는데, 속털은 두껍고 짧지만, 겉털은 길다. 털빛은 호랑이털이나 얼룩털 등 15종에 달하는 털 빛깔이 공인되어 있다. 킴릭(cymric)은 맹크스와 동일한 외형을 가지나 털이 길다.
성격이 온순하며 주인에 대한 애정이 크다.
장난을 좋아하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아이들이나 다른 동물들과도 친화력이 좋다.
마치며
맹크스라.. 그리 흔한 종은 아니라서
아마도 국내에서는 쉽게 보기는 힘든 아이인 것 같습니다.
저도 한 번도 못 본 것 같네요.
언제 한번 보고 싶어요.
길에서 가끔 꼬리가 잘린 길고양이를 보는데 혹시 맹크스였.. 아니겠죠?
고양이를 해치지 말아 주세요.ㅠ
그럼 오늘의 멍이와 냥이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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