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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봉 배우, 그의 빛나는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다

밤송천송 2023. 9. 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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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변희봉, 향년 81세로 별세

변희봉 배우, 그의 빛나는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다.


안녕하세요. 밤송천송입니다.

오늘은 한 배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그 배우는 변희봉 배우인데요.

그의 빛나는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면서 이번에 함께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3월의 눈 中

 

프로필

본명 - 변인철 (邊仁徹)
출생 - 1942년 6월 8일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신평리 신창마을
사망 - 2023년 9월 18일 (향년 81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본관 - 황주 변 씨
학력 - 살레시오고등학교 (졸업), 조선대학교 (법학 / 중퇴)
가족 - 부모, 배우자, 슬하 3녀
종교 - 무종교
소속사 - 라이언스브릿지
데뷔 - 1965년 MBC 성우 공채 2기


변희봉의 초기 시절과 연기에의 도전
변희봉은 한국 연예계에서 가장 탁월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 중 한 명으로 손꼽힙니다. 그의 연기 인생은 수많은 도전과 역경을 거쳐 형성되었습니다. 변희봉은 어릴 적부터 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청소년 시절부터 배우로서의 꿈에 향해 노력하였습니다. 그는 연기 공부를 위해 다양한 연기 학원과 학교에 다니며 자신의 실력을 향상해 나갔습니다.

1965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데뷔한 고인은 배우로 전업해 '제1공화국', '엄복동' '조선왕조 오백년:설중매', '하얀 거탑' 등 TV 드라마 수십 편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생애

1942년 6월 8일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신평리 신창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살레시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하였습니다.
조선대학교 중퇴 후 서울에 올라와 처음에는 제약회사를 다녔습니다. 극단 산하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여러 번 배우 모집에 응시했으나 탈락해 1965년 MBC 성우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당시에 데뷔한 성우 출신 중 배우로 전업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경우로는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전운, 나문희, 정혜선, 김용림, 남일우, 한인수 등이 있습니다.
처음 활동할 당시에는 본명 변인철(邊仁徹)을 사용하다 현재의 예명으로 바꿨습니다.

 

연기경력

드라마는 1970년 MBC 반공 드라마 《홍콩 101번지》로 데뷔한 이후, 《수사반장》 등에서 주로 범인 등 악역을 맡았습니다. 그러다 1980년대에 방영한 조선왕조 500년의 설중매(세조~성종) 편에서 유자광 역을 맡으면서 배우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손금으로 점을 보면서 "~는 내 손안에 있소이다"라는 대사를 했는데, 이는 당시 큰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변희봉은 인생 최초로 광고까지 찍습니다.

또한 찬란한 여명에서 흥선대원군 역을 맡았는데, 여기에 출연할 무렵에는 목욕탕에 갈 때마다 "대원위대감~"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시달렸다는 뒷얘기도 있습니다. 풍운의 이순재와 함께 대원군 역에 가장 잘 어울린 배우로 사극 팬들에게 손꼽히는 편입니다. 이후 계속 MBC 드라마에 개성 있는 연기파 조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주로 맡은 배역은 코믹스러우면서도 가볍지만은 않고 또 악역이지만 밉지만은 않은 개성 있는 악역이 많아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줬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가 들어 트렌디 드라마가 대세가 되자 그와 같은 선임 연기파 배우들의 설자리가 없어졌고, 그는 출연을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지자 낙향하려 했습니다. 그 와중에 1999년부터 2000년까지 방영한 공전의 히트 드라마 허준에서 잠시 낙향해 있던 시절에 부인이 치료를 받은 뒤 훗날 조정에서 허준의 큰 후원자가 되는 창녕 성대감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 中


봉준호 감독의 믿음: 믿고 맡기는 배우
봉준호 감독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으며, 감독의 영화에 개성 있는 조연으로 연달아 출연하며 새롭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장편 영화 세편에 모두 출연한 진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란다스의 개》에서는 보신탕을 아주 좋아하는 기괴한 아파트 경비원, 《살인의 추억》에서는 지방 형사반장 등으로 출연했고, 《괴물》에서는 주인공 가족의 할아버지 박희봉 역을 맡았습니다.

연기자로서의 성장과 발전: '플란다스의 개'에서의 변화
2000년에 봉준호가 삼고초려하여 영화 플란다스의 개에 출연했습니다. 처음엔 봉준호의 출연 제의를 거절하려고 했으나, 봉준호가 그동안의 변희봉의 출연작을 줄줄 꿰면서 출연을 해달라고 설득을 하여 결국 승낙했다고 합니다. 플란다스의 개는 흥행면에서 실패했으나, 변희봉이 맡은 경비원 역은 매우 호평을 받았습니다.

 

고비를 넘어서: '괴물'에서의 인상적인 연기
변희봉은 '괴물'이라는 영화에서 특별한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괴물에서는 자신의 이름과 같은 '희봉' 역으로 출연하여 일생일대의 열연을 펼쳤습니다. 마지막에 괴물을 향하여 샷건을 겨누다 계산을 잘못하여 탄환이 다 떨어졌음을 알고, 모든 걸 포기한 채 자식들을 먼저 걱정하며 빨리 달아나라는 손짓을 하다 괴물의 꼬리에 맞아 날아가는 명장면을 남겼습니다. 훗날 칸 영화제에서 만난 더스틴 호프만도 그 장면이 인상 깊었던지 변희봉을 알아보고 자식들 보고 가라며 손짓하던 장면을 따라 하면서 무척 반가워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봉준호의 여러 작품에 출연한 이후 여기저기서 출연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괴물에서 한 열연으로 2006년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2017년에도 봉준호의 옥자에 출연하여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는데, 고목나무에 꽃이 핀 기분이라고 소감을 표현했습니다.

 

영화 괴물 中


상품화를 거부하고 연기를 포기하지 않는 변희봉
변희봉은 연기자로서의 인기와 함께 상품화의 기회도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변희봉은 돈이나 명예를 중시하지 않고 연기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연기를 사랑하며, 순수하게 연기에 몰두하여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희봉의 결단력과 헌신적인 자세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작품을 통해 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연기자, 변희봉
변희봉은 연기를 통해 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연기자로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작품을 선택할 때 주제와 내용에 큰 중요성을 두며,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는 작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변희봉은 연기를 통해 현실을 보여주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제2의 전성기

봉준호 덕분에 제2의 전성기를 맞아 인터뷰마다 봉준호에 대해 자주 고맙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후에도 봉준호의 작품에 자주 출연하였습니다. 살인의 추억에서는 엉뚱한 용의자 백광호를 잡고 좋아하다 끝내 잘리고 마는 구 반장 역을 맡았는데, 송강호와 함께 논두렁 롱테이크 씬에서 연기 앙상블을 빛내며 굉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여기서 논두렁 씬이 애드리브라고 잘못 알려졌는데, 애드리브가 아니라 100% 대본으로 구성한 장면입니다.

 

제 70회 칸국제영화제 中

 

이상 
변희봉 배우님은 우리에게 많은 추모와 회상을 남긴 배우이자 인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빛나는 연기 인생은 우리에게 영감과 감동을 주었으며, 우리는 그의 연기를 통해 변희봉의 인생과 역사를 되새기고 기리며 추모를 해봅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름이 궁금한 배우, 너의 이름은' 이 아니라 

'기억하겠습니다 변희봉 배우' 로 해야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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